[케이블TV 하이라이트] (21일) '가상현실' ; '전투'

"가상현실" (밤 10시) = 리텍이라는 한 회사에서 가상현실을 이용해 경찰들의 현장 훈련을 안정하게 하기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죄수들을 이용해 가상현실 속의 범죄가 시드 6.7을 추적하게 하는 것이다. 리텍측은 살인죄로 복역중인 전직 형사 파커를 그 실험대상으로 지목한다. 그런데 파커와 함께 게임을 하던 다른 또 하나의 죄수가 게임 도중 신경이상 발작으로 그만 숨지고 만다. "전투" (오후 8시50분) = 정찰을 나갔다가 독일군의 기습으로 부하 둘을 잃고 간신히 후퇴한 선더스 상사와 분대원들은 며칠째 계속된 전투에 잠 한숨 못자 지칠대로 지친 상태다. 계다가 이들에게 독일군 포로를 한 명 생포하라는 명령까지 떨어진다. 신경이 날카로워진 리틀존과 케이지는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하게 되고, 중간에서 말리는 선더스 상사와 위생병 닥은 더욱 더 피곤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