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대표단 결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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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할 한국 대표단 결단식이 24일 오전 서울마포구 공덕동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 김재석) 강당에서 열렸다. 오는 7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스위스 상갈렌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기계 조립, 자동제어 등 37개 직종에 걸쳐 세계 30개국 대표 5백51명이 출전,치열한 메달경쟁을 벌인다. 타일 화훼 이용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34개 종목에 3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우리나라는 지난 95년 프랑스 리옹 대회에 이어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대만 스위스 독일 등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77년 네덜란드 유트리히트 대회(제23회)부터 9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회(제31회)까지 9회 연속 우승한 것을 비롯 기능올림픽에서 통산 10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