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9만9천t급 정유선 덴마크에 인도

현대중공업은 26일 덴마크 톰사로부터 수주한 9만9천t급 정유 운반선 2척의 명명식을 갖고 선주측에 인도했다. "톰 안 마리호"와 "톰 헬레네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2백34m,폭 42m에 1만6천마력의 엔진을 달고 14.7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