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9일) '장학퀴즈' ; '파랑새는 있다' 등

"특별기획"(SBSTV 밤12시05분) =서구가 만든 대표적인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사회주의 체제속으로 귀속되는 역사상 최초의 대실험이 바야흐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중국이 약속한 일국양제는 과연 지켜질 것인가. 반환을 기념하는 각종 축제와 네온사인속에서 자신이 홍콩인인지,중국인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홍콩사람들 내면의 갈등을 이민자 가족들과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알아본다. "장학퀴즈"(EBSTV낮12시) =개교 91주년을 맞은 8학군 지역의 명문고교휘문은 매년 최고의 명문대 합격률을 자랑하는 학교다. 또 가장 두드러진 자랑거리는 한국 현대 문인들의 산실이라는 점이다. 정지용 시인 뿐 아니라 박종화 김영랑 홍사용 김유정 이무영 등의 문인들이 휘문고 출신이다. 중.고교교과서에 수록된 시의 3분의1이상이 휘문출신들의 것이라고 한다. "특별기획"(KBS2TV오후7시55분) =영자와 순임은 느닷없이 춤을 배우러온 병달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열심히 춤연습을 한다. 병달의 춤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청풍과 앤디김네 식구들은 변한 병달을걱정스러워한다. 희경과 나이트클럽에 갈 날만 기다리던 병달은 결국 기회를 잡게되고 춤솜씨를 발휘하며 사랑 고백을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