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융개혁 골격 수정 안해" .. 김인호 경제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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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27일 정부가 마련한 중앙은행제도 및 감독체계 개편과 관련된 금융개혁안의 세부사항은 입법화 과정에서 수정될 수 있으나 법안 작성과정에서 정부 스스로 주요 골격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석은 이날 오전 호텔롯데에서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 강연회에서 "정부의 최종안은 재경원장관과 한국은행총재경제수석 및 금융개혁위원장 등 4명이 최종 합의해 만들기는 했으나 이미 금융개혁위원회의 토론을 거친 것으로 공청회를 거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