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신탁대출 금리 인하 .. 최고 2.25%포인트

서울은행이 일부 신탁대출금리를 최고 2.25%포인트 내린다. 서울은행은 2일 현행 대출금리에서 최고 2.25%포인트 인하한 특별신탁대출을 오는 12월말까지 2천억원한도내에서 오는7일부터 한시적으로 취급한다고밝혔다. 대상대출은 주택(아파트포함) 신용(지급)보증서및 대한보증보험의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한 일반신탁 대출.대출기간은 3년이다. 대출금리는 가계 연 13.5% 중소기업 연 13.75%가 적용된다. 대출기간동안 단일 고정금리가 적용되는게 장점이다. 종전의 경우 개인은 3년짜리 신탁대출을 받을때 기본금리인 연 14.25%에다기간가산금리(1.5%)까지 포함해 모두 연 15.75%의 금리로 빌려야 했다. 특별신탁대출의 한도는 가계 최고 1억원, 중소기업은 최고 2억원까지이며 서울은행과 거래가 없어도 대출받을수 있다. 서울은행은 이와함께 9월말까지 적립신탁상품(월드우대적립신탁 새생활적립신탁)을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주는 사은행사를 3일부터 실시한다. 한편 조흥은행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신탁대출금리를 연 1%포인트 수준 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