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입차 판매량 감소 .. 소비세율 인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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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에서의 수입차판매대수가 지난 상반기중 반기별로는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4일 일본자동차수입협회는 이 기간중 수입차판매대수가 전년동기보다 8.7%감소한 19만4천7백41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6월중 수입차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20.5% 떨어진 3만2천1백76대를 기록했다. 자동차수입협회는 "이같은 수입차의 판매감소가 지난 4월1일자로 단행된 소비세율 인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판매대수는 독일이 가장 많은 1만5천4백대였으며 미국과 영국이 각각 8천9백대 3천2백70대였다. 또 회사별로는 폴크스바겐-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BMW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 순으로 많은 판매대수를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