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농축수산물시장 민자 건설...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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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농축수산물 시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자로 건설돼 운영에 들어갔다 부천종합유통 주식회사는 지난해 5월 회사 소유의 서울주철공업 공장을 경남 창원으로 이전하고 시장건설 공사에 들어가 1년2개월만인 7일 완공 개장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시장은 대지 1만6백70평,건평 1만4천5평규모로 총7백20억원이 투자됐다. 부천시장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독산동 축산시장의 기능을 한곳에 모은 것으로 초현대식 시설안에 3백4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회사측은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를 보호하고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