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갤로퍼/싼타모 출고사무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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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은 7일 수도권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분당 인근인 경기도 광주군 능평리에 갤로퍼 싼타모 출고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출고사무소는 5천3백평 부지에 건평 2백48평 규모로 지상 2층의 출고사무소동과 검사동, 최대 5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차량하치장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정공은 이 사무소를 통해 하루 평균 1백여대의 갤로퍼와싼타모를 출고할 계획이다. 현대정공 관계자는 "울산에서만 출고가 이뤄질 경우 수도권 고객들에게차량이 인도되는 시간이 8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출고사무소 개소로 3시간대로 크게 단축됐다"며 "앞으로 이 사무소의 수용능력을 1천5백대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