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사이버쇼핑몰 본격 운영 .. 30~50% 할인판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I&C가 9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쇼핑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신세계백화점이 시험운영중이던 기존의 사이버쇼핑몰에 자체상표(PB)및 할인점상품과 회원관리및 결제시스템을 대폭 보강, 모두 1천1백여가지 상품을 시중가격보다 30-50% 싼 값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세계사이버쇼핑몰은 컴퓨터를 잘 모르는 소비자라도 화면에 나타난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수 있도록 꾸며져있다. 인터넷 주소는 http://www.shinsegae.co.kr. 이 쇼핑몰의 회원이 되면 상품외에 공항주차 포장이사 꽃배달등 19종의 생활편의서비스를 할인가격으로 이용할수 있다. 회비는 무료이다. 회원들은 또 포인트제도에 따라 1만원어치를 살때마다 1점을 부여받아 연말에 사은품등 다양한 추가혜택을 받을수 있다. 신세계I&C는 컴맹들을 위해 4천여가지 상품을 수록한 6백여쪽의 카탈로그를 발간, 카탈로그 통신판매사업도 함께 펼친다. 사이버쇼핑몰과 카탈로그를 통한 상품 주문후 수도권은 3일이내, 지방은 7일이내에 상품을 배달받을수 있다. 3만원이상 상품구매때 배달은 무료이나 3만원미만일땐 4천원의 배달료가 추가된다. 상품주문및 문의전화 080-908-1234.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