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종합건설회사로 부상 계획

신세계건설은 오는 2000년까지 건축 설비 토목을 중심으로 한 건설개발사업과 설계 감리업무를 중점 추진하고 아울러 빌딩관리 컨설팅 건물진단업 환경관리 보안관리등의 사업도 병행,종합건설회사로 발돋움하기로 했다. 또 단계적으로 레저타운및 실버타운을 조성하는등 개발형 사업에 진출하면서 중국등 해외건설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건설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사업비전을 발표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신세계그룹이 이달초 신설한 신세계건설은 건축과 부동산개발업무를 맡을 건축사업부,빌딩관리를 담당할 기술안전사업부,관리및 지원업무를 수행할 경영지원실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그룹은 점포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전문업체인 디자인신세계와 신세계건설의 조직과 사업을 확충, 오는 2000년에 건설부문에서 9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4일과 9일 각각 일반및 전문건설업면허를 취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