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한통프리텔, PCS 10월 서비스

한국통신프리텔이 오는 21일부터 가입예약을 받고 8월에 PCS(개인휴대통신) 상용화를 앞둔 시범서비스를 개시키로함에따라 이동전화 및 PCS업체간의 가입자 확보전이 불붙게됐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오는 8월1일부터 수도권, 울산을 제외한 5대광역시,제주지역에서 PCS016 상용시험서비스를 개시하고 10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또 이번 상용시험서비스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우편, 팩스, 전화 등을 통한예약가입을 받고 8월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도시의 역 및 백화점에서 통화시연회를 열고 예약가입자를 받기로 했다. 이에따라 SK텔레콤 신세기통신 한국통신프리텔과 8월1일부터 예약가입을 받는 LG텔레콤, 7월말부터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인 한솔PCS등 5사가 8월부터 사운을 건 가입자 확보전을 벌이게됐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가입비가 5만원선, 기본료가 1만5천원선, 10초당 통화요금이 20원 안팎이고 1만원의 보증보험금으로 가입비를 대신할 수 있는 내용의 가입 및 요금체계를 이달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 8개 교환국에 10개교환기 설치를 완료하고 고객센터 및 영업망 구축도 9월말까지 끝남에 따라 10월부터 인구대비 95%이상의 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