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8일) '다큐멘터리의 세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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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필수조건 열린시장을 대비한다" (KBS1TV 오후 10시20분) = 냉전종식과 WTO체제 출범이후 세계는 하나의 시장 하나의 경제로 급속히 통합되고 있다. 우리 경제 사회도 국민소득 1만불 달성과 OECD가입을 계기로 제도의식 관행을 전반적으로 혁신해야 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그러나 세계적 조류변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구조전환과 자기혁신의 노력이 지연된 결과 오늘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우리 경제 사회의 틀과 정책 운영방식을 열린 시장경제에 맞도록 전환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점검 정리해본다. "투" (KBS2TV 밤 12시) = 소규모 수퍼마켓의 일을 도와주며 은둔해 있던 거스가 배달하러 나간 사이 수퍼마켓 주인이 살해당한다. 가게 안의 감시카메라에 참혹한 살인현장이 고스란히 녹화되었는데 화면에 나타난 살인범은 거스의 쌍둥이 형제 거스로 그가 나타나 살인게임을 또다시 시작한것이다. 부스의 생일날 부스는 온순한 노부부를 감금해놓고 이를 미끼로 거스를 불러들여 생일 자축파티를 하자고 한다. 부스가 거스에게 주는 생일선물을 또다른 살인사건의 추가다. "납량특선 영화특급" (SBSTV 오후 9시50분) = 거대한 우주선 노스트로노모호는 외계에서 귀중한 광물과 자원를 나르는 화물이다. 지구로 귀환하던 중 인공동면을 취하고 있던 대원들은 선내 경고음에 잠을 깬다. 그 경고음이 근처의 한 정체불명의 행성때문임을 확인한 선장은 그 별에 착륙시킨한후 대원 둘을 이끌고 별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나간다. 선장 일행은 행성에서의 외계생물의 산란실을 발견하나 그 중 하나의 공격을 받고 선장은 실신한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 오후 7시) = 34년 10월 장개석 총사령관 휘하의 중국 국민당국에 완전 포위된 10만의 공산군은 중국 남부의 강서 등의 근거지를 버리고 대탈출을 감행했다. 바로 이것이 모택동의 대장정의 시작이었다. 모택동은 중국 공산당의 홍군을 이끌고 24개의 강과 18개의 산맥을 통과해 중국 서북의 오지인 섬서의 연안에 도착한다. 이 곳에 도착할 때까지 모택동의 홍군은 양자강을 비롯 대설산, 대초원 등의 지역을 지나며 생과 사, 공산주의 이념의 투쟁속에서 살아 남았다. "베스트극장" (MBCTV 오후 9시55분) = 30대 후반의 도둑이 한 집에 침입한다. 물건들을 훔치려던 그는 각방을 쓰고 팔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에 이상한 낌새를 느켜 두 사람을 깨운다. 각방을 쓰던 부부는 이미 이혼을 결심하고 합의 이혼서까지 작성한 신혼 3개월 밖에 안된부부다. 기가 막혀버린 도둑은 훔쳤던 패물들을 재수없다며 안 가져갈테니 자초지종이나 들어 보자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