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학생발명전 대통령상 인천 임학중학교 박광묵군 선정

특허청은 97 대한민국학생발명전에서 "문지방이 필요없는 비닐문"을 출품한 박광묵 (인천 임학중2년)군이 97 학생발명왕인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또 국무총리상에는 김영미(군산 술산초등 4년)양의 "비닐하우스 눈제거기"가, 통산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에는 각각 정준화(성균관대 4년)군의 "다목적 레저스포츠화"와 민용헌(서울 문일고 2년)군의 "분리형공구세트"가 뽑혔다. "문지방이 필요없는 문"은 문을 여닫을때 편심캠 기어 스프링이 하나가 돼 문아래쪽에 달린 고무막대를 들어올려 문을 움직일 수 있게 공간을 만들고 가만히 놔두면 막대가 내려와 문이 넘어지지않게 지지하도록 돼있다. 특허청은 입상작 2백11점을 18일 오전 11시 한국종합전시장(KOEX)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97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일반에 소개한다. 시상식은 24일 KOEX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