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단신] 삼성서울병원 ; 인천 중앙길병원

.삼성서울병원 홍승철(신경외과) 교수는 뇌의 전두엽내측표면에 발생하는 간질을 효과적으로 수술한 치료성적을 인정받아 신경학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 인 뉴롤로지"에 실리게 됐다고 밝혔다. 홍교수는 지난 95년3월 뇌의 연막까지 접근해 간질병소를 절제하는 "연막하절개술"을 국내처음으로 성공,최근까지 모두 1백20여명에게 각종 간질수술을 실시했다. 그는 뇌를 절개해 환부에 전극을 많이 박아놓고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촬영)를 이용해 수술이 어려운 것으로 인식돼온 전두엽 내측표면(미세운동의 조절을 담당하는 뇌영역)에 생긴 간질을 효과적으로 수술해왔다. 문의 3410-3493 .인천 중앙길병원은 음성장애환자를 위한 음성언어클리닉을 최근 개설했다. 성대의 이상으로 쉰목소리나 탁한 목소리를 내는 환자들을 치료한다. 이 클리닉 김찬우 이비인후과 과장은 "후두내시경 컴퓨터음성분석기 등으로 음성장애를 정밀하게 진단한뒤 레이저를 이용한 현미경후두미세수술과 후두성형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한다"고 밝혔다. 문의 (032) 460-3539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