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유니스 인터내셔널, '나무버티컬' 새로 선보여

나무 콜크 등 자연소재 인테리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화학소재에 비해 건강에 좋고 쉽게 싫증나지 않기 때문. 콜크바닥재 나무블라인드 등 천연소재 제품을 판매해 온 유니스 인터내셔널(753-2284)이 나무버티컬을 새롭게 선보였다. 무거워 보이지 않을까라는 우려에 대해 한정혜 대표는 "무겁지 않고 우아한 느낌이 나도록 나무판을 얇게 깎고 직물을 짜듯이 엮었다"고 말한다. 다른 가구나 실내소품과 매치시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자재는 프랑스에서 공급받고 1백% 주문 생산한다. 색상은 살구와 체리 두가지. 가격은 평방m당 10만원. 25평형 아파트거실에 나무버티컬을 설치할 경우 70만원 정도 든다. 블라인드의 색상은 화이트, 내추럴, 피칸, 체리 4가지. 1인치(평방m당 8만원)와 2인치(평방m당 10만원) 두 종류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