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하반기 1만1,618가구 분양 .. 수도권/대구/경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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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방은 하반기중 서울.수도권 지역 및 대구 경남지역에서 모두 1만1천6백1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방이 공급하는 아파트중 관심을 끄는 것은 다음달 공급할 강남구 청담동의 재건축아파트 1백가구와 송파구 거여동 및 마천동에 분양할 아파트들이다. 청담동에 공급될 재건축아파트는 25~45평형으로 전체 1백가구중 6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송파구 마천동 재건축아파트는 2백47가구 가운데 1백5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또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되는 22~44평형 1백65가구와 광진구 자양동의 24,33평형 2백14가구동 청약 경쟁이 비교적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에 신축되는 아파트는 전량 재건축 사업에 따른 것이며 대구 부산등 지방에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자체사업 및 공동사업으로 지어지는 것들이다. 우방은 상반기중 서울 수원 포항 대구등지에 건설업계에서 가장 많은 9천7백72가구(오피스텔 제외)의 아파트를 공급했는데 하반기중 계획대로 주택을 공급할 경우 모두 2만1천3벡90가구에 이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