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공예대전 대상 임승택씨 차지 .. 미술협회 입상작 발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이두식) 주최 제12회 대한민국 공예대전의 대상은 권승택(40.전북대 교수)씨의 목칠작품 "자연일정", 제9회서예대전의 대상은 정복순(46)씨의 한문작품 "숙귀학정"에 각각 돌아갔다. 총 4백20점이 출품된 공예대전의 부문별 우수상은 조영선(27.금속)씨의 "바늘집과 향갑" 이천수(33.도자)씨의 "물레III" 최원식(36.목칠)씨의 "전갈꼬리가 있는 곤충" 박경하(28.염직)씨의 "조화"가 차지했다. 총 1천5백85점이 출품된 서예대전의 우수상은 이복자(65.한글)씨의 "월인천강지곡 16장" 정창기(50.한문)씨의 "조추원조" 정채경(42.사군자)씨의 "석란" 박경동(44.전각)씨의 "구시득기환중" 등이다. 공예.서예대전의 입상작은 28일~8월11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