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경재 <신임 금융결제원장> .. 국제금융통

39년 경북 영주출생, 경북고와 서울대상대를 나온 정통 TK(대구.경복)출신으로 한은내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외환및 통화전문가로 통한다. 바젤및 뉴욕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키운 국제금융감각은 탁월하다는 평이다. 스케일이 크고 선이 굵은 업무스타일로 상하의 신망이 두터운 편. 감사직을 끝으로 36년간이나 재직한 한은을 떠나면서 무척 아쉬워했으나 후배들을 위해 용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예금보험공사의 이정재 전무와 검찰에서 경제통으로 이름을 날린 사법연수원의 이명재 부위원장과 예금보험공사의 이정재 전무가 친동생이다. 매주 산행에 나설정도로 등산을 즐기며 신귀범 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