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베트남 투자 추이] 외환위기 비켜간 투자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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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베트남은 태국의 바트화경제권으로 분류된다. 그렇지만 개방정도가 동남아의 다른 나라에 비해 미약한 편. 이 덕분에 동남아의 외환위기에도 초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기업의 베트남 투자는 지난 92년 국교 정상화이후 국내기업의 베트남 투자는 꾸준히 늘고있어 앞으로 동남아의 새 경제파트너로지목되고 있다. 수교 첫해 총 18건, 8천8백30만5천달러어치(순허가 기준)에 그쳤던 국내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규모는 매년 상승세를 지속, 지난해에는 총 33건,1억8천3백5만3천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5년간 총 1백61건, 6억7천만달러어치의 베트남 투자가 이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