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 비중 40%로 높여 .. 통산부, 2005년

통상산업부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14%에 불과한비메모리 반도체 생산비중을 2005년까지 40%로 높이기로 했다. 임창열 통상산업부 장관은 23일 무역클럽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민간협의회에 참석, "메모리위주인 반도체 생산구조를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선진국형 구조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산부는 비메모리 반도체육성을 위해 민관이 공동지원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내 반도체설계인력양성센터를 올해안에 추가로 4개 더 설립키로 했다. 비메모리 반도체기술향상에 파급효과가 큰 광소자와 전력용반도체 연구개발에 각각 1백20억원과 2백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능형TV나 통신기기용 주문형반도체 등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반도체장비부문 인력양성을 위해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내에 반도체 장비인력양성센터를 내달중 설립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와함께 반도체산업장기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내년 3월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