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미원 방학동 공장부지 개발 추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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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공장이 있는 도봉구 방학동 715일대 26만4천3백평방m가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체계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또 도봉동 89일대 1만8천6백평방m는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3일 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새로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방학역세권구역 등 모두 6개지역 1백32만8천6백평방m이다. 이중 방학역세권은 현재 미원공장이 있는 지역으로 도봉구와 미원은 공장을옮기고 이 일대에 첨단테마파크를 건립키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구로역사거리와 신도림역 사거리일대 67만6천평방m를 비롯해 중랑구 상봉동 129일대 상봉지구 15만평방m 동작구 대방동 417일대 보라매역지구 10만3천2백평방m 신대방동 686일대 대림지구 7만평방m 서대문구 남가좌동295일대 가좌지구 6만5천1백평방m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와함께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도봉동 89일대 도봉1지구는 용적률을 낮추는 조건으로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그러나 상도3, 4구역 본동4구역 신대방1구역 등은 모두 심의가 보류됐다. 또 북한산 기슭인 강북구 수유동 산127일대와 미아동 791일대 3백55만7천평방m는 고도제한지구로 결정, 5층이하 건축물만 들어설수 있게 됐다. 이밖에 서대문구 홍은동 9, 11일대 1만7천평방m는 용도변경없이 도시설계지구로 지정됐고 서울시가 벤처기업지원센터 부지로 선정한 개포동 12일대 1만5천여평방m는 학교부지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강남구 일원동 683일대 2만7천4백평방m를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은 부결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