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데스크톱 PC 일본 수출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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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데스크톱PC의 일본 수출모델을 개발,일본의 사무용(OA)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일본 OA시장에서 IBM호환 기종의 데스크톱PC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국산제품의 품질경쟁력이 높아 수출가능성이 높다"며 사무용위주로 수출모델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데스크톱PC의 경우 그동안 대만산에 비해 품질경쟁력은 높은 반면 가격경쟁력이 낮아 해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못했으나 LG전자는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판매에 힘입은 부품구매력을 활용,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LG전자의 데스크톱PC 일본수출 추진은 그동안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던 데스크톱PC의 수출을 재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