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디스사, 외환은행등 국내 4개은행 신용도 하향겸토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27일 외환 제일 상업 서울등 4개 국내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들 은행의 경우 자산의 질이 최근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자본적정성과 수익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현재 외환은행에 Baa1,나머지 3개은행에는 각각 Baa2의 장기신용등급을 주고 있으며 단기신용등급은 모두 프라임2로 매겨놓고 있다. 무디스는 검토과정에서 한국의 금융환경및 은행시스템을 재조정하려는 정부의 정책등을 주요하게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