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콤, 파격적 가격정책으로 인터넷서비스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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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텔레콤의 인터넷 서비스인 아이비넷이 오는 9월 "연회비 2만원에 무제한 인터넷 사용"이란 파격적 가격 정책을 무기로 개인 인터넷 접속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29일 한솔텔레콤의 한 고위 관계자는 "CD롬타이틀등 가입팩의 원가만을 받는 수준에서 개인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최근 3만명 가입자를 수용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내 사이버 쇼핑서비스인 한솔CSN와 한솔PCS 가입자에게 아이비넷 이용권을 무료 번들로 제공하고 이들 회사로부터 비용을 보상받는 방식등으로 사용자를 최대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PCS와 인터넷을 결합한 인터넷폰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인터넷망 자체를 PCS망과 통합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