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소폭 올라 .. 3년채 연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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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11.87%로 마감됐다. 이날 회사채 당일 발행물량은 미도파 무보증채 1백75억원을 포함, 1백90억원이었고 토지공사채와 한전채 1천1백억원어치도 발행됐다. 최근 단기급락에 따른 조정분위기가 나타나면서 전일과 같은 11.80%선에서 시초가가 형성됐으나 그동안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던 재경투신사와 신설투신사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수익률은 소폭 상승세를 탔다. 또 자금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고 단기간 금리가 하락한데 따른 관망분위기가 나타나면서 매수세력을 위축시켜 절대수익률이 높은 경과물을 중심으로 일부 채권의 매매가 이뤄진 것을 제외하고는 거래부진 양상속에 채권수익률은 오름세로 마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