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스템, 통합배선시스템 사업에 참여

네트워크장비전문업체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이 캐나다 업체와 제휴,지능형 빌딩 등의 건축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통합배선시스템 사업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캐나다 통합배선시스템 전문업체인 NORDX/CDT사와 한국내 독점공급권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통합배선시스템(제품명 IBDN)은 미래의 컴퓨터, 음성 화상통신 장비의 네트워킹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옥내 전체의 통신배선에서부터 사용단말기까지 완벽한 배선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음성 데이터 및 방범 방재 보안 등 빌딩관리시스템에 필요한 각종 케이블 구축비용을 30%이상 줄이고 케이블설계 설치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용중인 다른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쉽게 증설 및 변경을 할수 있게 고안됐다. 회사측은 이 시스템을 인터넷서비스 시스템통합 네트워크구축 관련 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