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우수 중소기업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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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5일 부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8월의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술부문의 신한금형사 대표 박태민씨(48)와 수출부문의 (주)아이리 대표 이상호씨(68), 우수 기능인으로 (주)왕벌 현장관리계장 남이석씨(41)에 대해 시상했다. 신한금형사 대표 박씨는 자동차용 하이섀시 금형을 전문으로 생산하면서 수입에 의존해오던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금형을 개발, 완성차업체로부터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받았으며 부경대 등 지역대학 연구진과 함께 기술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점이 인정됐다. 또 의료용구 전문 제작업체인 (주)아이리 대표 이씨는 지난 63년 수술용 칼날과 봉합침 등을 최초로 제작한뒤 봉함침을 일본과 독일, 미국 등에 역수출해 매년 15%이상 수출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점과 국제품질경영규격인 ISO 9001을 인증받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왕벌 현장관리계장 이씨는 작업환경 개선에 노력해 안전사고 예방에노력한 것은 물론 기술개발 및 현장공정 개선에 앞장선 점 등이 감안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