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포커스] (하남) <지명유래> .. 백제 온조왕때 도읍

하남은 삼각주땅에 위치한 요지로 고구려 신라 백제 등 3국이 각축을 벌인땅이다. 하남이란 지명은 글자 그대로 강 아래의 땅이란 뜻으로 보이는데 정확히 언제부터 이런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됐는지는 증명되지 않고 있다. 다만 기원전 6년 백제시조 온조왕이 현재의 하남시 춘궁동 일대를 도읍으로정해 중요한 땅임을 인정받게 된다. 475년 문무왕이 도읍을 웅진으로 천도하기 전까지 수백년간 역사의 주무대가 됐었다.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채 토착언어도 보존해 왔으나 일제시대이후 사라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