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생맥주 체인점' : (판매전략) 조선맥주..브랜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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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맥주는 업계 최초로 생맥주에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생맥주시장에서도 "하이트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라이브생 바이 하이트"가 바로 조선맥주가 던진 출사표. 라이브생 바이 하이트는 3중 여과하는 비열처리공법(TFN)으로 효모와 잡균을 제거, 상온에서 3개월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비열처리 생맥주이다. 엄선된 원료인 아로마호프를 사용, 한층 부드럽고 맛이 살아있는 프리미엄생맥주라는게 조선맥주의 설명이다. 조선맥주는 다양하고 계층별 장르에 맞는 생맥주 체인점 확충 및 신규업태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맥주는 어디에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으나 업소에 한정된 생맥주 유통은 체인점 확충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조선맥주는 기존의 "하이트광장" "하이트150"외에 "하이트월드" "하이트클래스" "하이트홈" "랜딩존14" 등으로 체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현재 총 9백50여개의 체인업소수를 1천2백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 조선맥주는 소비자편의마케팅의 일환으로 야간 영업시간중의 기자재 이상이나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야간 애프터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