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9일) '육아일기' ; '이웃집 여자' 등

"육아일기" (EBSTV 오전 9시05분) = 조기교육에 관한 지도 요령을 알아본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음악의 조기교육. 음악은 어려서부터 하는 것이 좋다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시립 인천 전문대, 유아교육과 송여숙 교수와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본다. 또 연령별 음악교육의 방법,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음악놀이 등 음악 조기 교육에 대해 알아본다. "주말극장" (SBSTV 오후 8시50분) = 노순은 용기를 내어 집 근처에 왔지만 할머니에게 들킬까봐 마음 졸인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온 만큼 노순은 볼 일은 다봐야 한다고 생각하고강우아버지에게 일자리를 부탁한다. 또 할머니가 호남의 재취로 적극권하는 미스 홍을 보려고 미용실로 달려간다. 정인 할머니는 손녀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따지러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신 한국기행" (KBS1TV 오후 10시35분) = 중견연기자 사미자에게는 두개의 고향이 있다. 실제로 그가 성장기의 대부분을 보냈던 서울과 아버지의 고향인 파주. 파주는 원래 700년간 사씨 집성촌으로 자리를 굳혀온 고장이기도 하다. 농삿일을 했던 집 안의 막내딸이었던 사미자는 파주의 드넓은 농토와 푸른 임진강에 어린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6.25가 터지고 이후 군사지역으로 통제받으면서 쇠퇴일로를 걸어온고향 파주를 애써 외면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