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책] '파생상품의 평가와 헷징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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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변동폭 확대와 동남아 통화위기 등으로 국내 대기업이 대규모 환차손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금융시장 개방이 진전되면서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존 헐 교수가 쓴 이 책은 선물 옵션 스와프 등 파생상품을 적극 활용, 각종 위험을 회피(헤징)할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선물 및 선도시장의 구조와 운영 선물을 이용한 헤징전략등이다. 이 책은 경제학에 흔히 쓰이는 미적분을 전혀 사용치 않아 비전공자도 파생상품시장의 구조와 원리를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존 헐저, 김철중.윤평식역, 탐진, 1만9천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