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스테인리스스틸 섬유필터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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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필터에 비해 공기나 유체중의 이물질 포집능력이 2~3배 정도 높으며 얼마든지 재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스틸 섬유필터가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한유등 박사팀은 과학기술처의 신도기술개발사업중 하나로 지난 3년간 7억원을 드령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여과용 소질 스테인리스스틸 섬유필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필터는 직경 6~20미크론m의 스테인리스스틸 선재 가닥을 만들어 3~5cm 길이로 절단한 후 소결공정을 통해 여러층으로 압축.접착해 제조한 것이다. 이 필터는 가공율이 60~80%로 통기성이 높으며 기존의 분말및 금속선재로 만든 금속필터에 비해 이물질 포집능력이 2~3배 뛰어나다. 또 세척후 얼마든지 재사용할 수 있어 종이나 폴리에스터 재질의 기존 필터와는 달리 폐기물공해를 없앨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