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희생자 발굴 주말께 마무리

괌 니미츠힐에 추락한 대한항공 여객기 탑승자의 시신발굴은 오는 주말께,기체 잔해 정리작업은 오는 26일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심이택 부사장은 1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 해군은 땅속에 묻힌 시신을 찾아내기 위해 수색견을 투입할 계획이며유해 발굴은 4~5일후 완료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체 잔해 제거작업은 대한항공이 전문회사인 블랙 컨스트럭션사와 계약을 체결해 시신발굴이 완료되는대로 작업에 착수, 오는 26일께 마무리지을 예정이며 기체에 대한 최종 소유권을 가진 영국의 로이드 보험사가 잔해를 괌 밖으로 운송하는 책임을 맡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