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고학력 편의점 창업 러시 .. 보광훼미리마트 분석

30대 고학력 직장인들이 편의점사업에 몰려들고 있다. 19일 보광훼미리마트가 상반기에 신규로 확보한 1백11명의 가맹점주에대한 성향분석결과 전문대졸이상의 고학력자가 전체의 61%인 68명으로 전년도의51%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고학력자가 서구식 구멍가게인 편의점사업에 이처럼 몰리는 것은 편의점사업이 판매시점관리(POS)의 활용에 의한 데이타분석등 판단력이 필요하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연령별로는 30대가 전년보다 2백20%늘어난 64명, 40대가 2백% 증가한 26명으로 30~40대의 젊은 가맹점주가 편의점의 주도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직업별로도 회사원출신이 1백11명중 65%인 72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젊은 회사원츨신들이 대거 할인점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경기불황과 명예퇴직의 여파로 독립사업을 하려는 30대회사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편의점사업이 약2천5백만원의 소액투자자금으로 시작할수 있는데다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봉급생활보다 2배이상의 소득을 올릴수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