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퇴직 초중등교사 13명에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
입력
수정
정부는 48년 이상을 교직에서 근무하고 퇴직하는 변철주 대전 동문초등학교교사 등 퇴직 초.중등교사 13명에게 영예수여 기준을 높여 국민훈장 모란장 (2등급)을 주기로 19일 결정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퇴직 초.중등교원에 대한 정규 포상에서는 지금까지 40년이상 근속한 경우 국민훈장 동백장 (3등급)까지 줄수 있었다"며 "그러나 평생 교직에 투신한 초.중등교원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기 위해 포상 등급을 높였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8월말 퇴직교원 2천63명을 포상하는 과정에서 이들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란장을 받는 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변철주(대전 동문초등) 허구 (부산 구남초등) 박회익(논산 부창초등) 서애순(광주 대성초등) 허필렬(춘천 남산초등) 성길수(전주 동북초등) 김용각(전남 보성초등) 배효수(해남 화산남초등) 최봉갑(목포 북교초등) 김헌수(경주 건천초등) 전호민(경산 남산초등) 하재홍(봉화 법전중앙초등) 오동희(경북고)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