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1일) '마주보며 사랑하며' 등

"마주보며 사랑하며" (KBS2TV 오후 9시30분) = 봉사활동 점수를 위해 도장을 받아야만 하는 수만이와 은혜. 은혜는 마침내 광해의 고향후배가 동사무소 직원으로 있다는 말에 수민이와 좋아라 찾아간다. 그러나 편하게 도장을 받을 것을 기대했던 은혜앞에는 산더미같이 일이 쌓여 있다. 동사무소에 찾아오는 사람을 안내하는 일에서 부터 불법부착물 제거하는 일까지 두사람이 잘해낸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일일연속극" (MBCTV 오후 8시25분) = 재민은 풍식에게 세차장 처분한 돈으로 가구점을 차려준다. 승태는 108번지 식구들에게 포장마차 메뉴를 미리 선보이며 시식회를 연다. 채연은 피아노교습소를 차릴 가게를 계약하고 내부장식으로 바쁘고,석준은 직접 찾아와 페인트칠을 한다며 채연을 도와준다. 한편 승태 앞으로 홍씨의 사망소식을 알리는 전보가 도착한다. "드라마스페셜" (SBSTV 오후 9시45분) = 장미가 정색을 하며 변호사를 바꿔달라고 하자 일두는 기범을 보호하려는 장미의 생각을 눈치챈다. 다만 기범과 장미가 어떤 관계인지 의심해 기범과 장미를 주시하기 시작한다. 기범은 장미가 말한 고아원 친구가 어릴적 헤어진 동생이라고 확신하고 그녀가 죽었다는 말에 괴로와한다. 기범은 장미의 변호를 할 이유가 없는데도 포기하지 못하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수 없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장미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장미의 변호를 포기하게 하려는 훈숙에게 괜한 신경질을 부린다. "직업의 세계" (EBSTV 오후 8시) = 패션용품점의 주요 취급품목은 액세서리. 96년 액세서리 시장규모는 3천억원이었으며 97년 시장규모는 3천6백억원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고급 핸드백, 벨트, 지갑 등을 함께 다루는 토탈패션 전문점이 인기다. 액세서리 전문점을 운영하는 김승모씨와 여성토탈패션용품을 운영하는 윤정은씨와 함께 여성패션용품점 창업을 위한 정보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