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평이상 오피스텔 분양가 300만원대..일산 '나산' 115가구

분양가를 평당 3백만원대로 낮추고 65평형이상의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 오피스텔이 일산에 등장한다. 나산종합건설 (대표 송세창)은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인근 (일산구 장항동 750)에 주거기능을 대폭 강화한 오피스텔인 "나산스위트II"를 23일부터 분양한다. 연면적 1만여평에 지하5층~지상15층으로 건립되는 이 오피스텔은 65평형 13가구, 71평형 26가구, 74평형 50가구, 1백15평형 26가구 등 4개평형 1백15가구가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됐다. 평당분양가도 3백40만~3백90만원 (부가세 및 옵션포함)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20%이상 저렴하다. 견본주택은 23일 개관하고 99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6월 분양한 나산스위트I (5백14실)옆에 위치한 나산스위트II는 호수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등 조망권이 훌륭한게 특징이다.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자유로를 통해 서울까지 40~50분이면 도달할수 있어 교통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나산은 저렴한 용지구입비등을 통해 분양가를 대폭 낯출수 있었다면서 바닥을 온돌로 시공하고 시스템 키친을 설치하는 등 주거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입주자들이 세대별 미터기가 설치된 도시가스 사용으로 관리비도 대폭 절감할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344) 904-8611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