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사흘째 내려 .. 3년채 연12.27%

채권수익률이 사흘째 하락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12.27%를 기록했다. 발행물량이 극히 적었고 중단기 자금시장이 안정세을 보인데다 은행, 보험이매수세력을 형성해 회사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지준마감일이었으나 지준잉여로 은행권의 운신이 여유로왔다. 보험권도 추가 하락을 기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당일 발행물량은 8억원이었으며 전날 발행사로 리턴됐던 제일모직(1백억원)등이 나와 주로 거래됐다. 발행물량이 적어 금융채에 대한 매수세도 일었다. 오후들어서는 일부 기업의 부도설이 나돌면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4%포인트 하락한 연12.81%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