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인력 본격 양성
입력
수정
비메모리 반도체의 설계인력 양성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원내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산하의 4개 지역센터를 선정, 올 12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이는 통상산업부가 지난 4월과 7월 반도체민간협의회와 반도체설계 인력육성위원회를 통해 과기원 IDEC산하에 지역센터를 두는 등 비메모리 반도체설계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IDEC지역센터는 부산대(센터장 박주성), 광운대(센터장 공진홍), 한양대안산(센터장 신현철), 전남대(센터장 김영민)등이다. 이들 지역센터는 과기원 IDEC와 협력, 반도체설계관련 공개강좌 및 컴퓨터지원설계(CAD)툴 사용훈련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인근지역의 워킹그룹에 할당된 CAD라이선스를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