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안' 마련

은행들은 앞으로 3천억원 이상의 대형 투자사업을 지원할 경우 외부 전문기관에 사업성 및 타당성 검토를 의뢰해야 한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은행 실무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3천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에 투자할 경우 반드시 국내 또는 외국 전문기관으로부터 투자의 타당성을 검증받도록 하는"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안"을 마련, 빠르면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은행들은 대형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할만한 능력이 없어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