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매출액 18.7% 증가 .. 경상이익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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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의 이번 결산기(96년 6월~97년 6월)의 매출액이 전기보다 18.7%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29일 해태제과는 이번 결산기에 7천8백90억6천만원의 매출에 1백12억9천만원의 경상이익과 1백4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같은내용의 재무제표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또 보통주에 대해서는 10%(5백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5백87.1%에서 이번에 6백30%로다소 높아졌고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1천2백16원)보다 다소 높은 1천2백67원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건설부문의 수주가 늘어나 매출액이 증가했고 부채비율이 다소 높아진 것은 지금까지 미지급 배당금이 자본계정에 포함돼왔으나 올해부터는 회계기준 변경으로 부채로 처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