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서비스 회사명 '서비스뱅크'로 변경

세진컴퓨터랜드가 지난 5월 자체 AS사업부를 독립시켜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한 AS 전담사인 대진서비스(대표 염기홍)가 1일자로 사명을 "서비스 뱅크"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영업강화에 나선다. 대진서비스의 관계자는 31일 세진컴퓨터랜드 대우통신 한국휴렛팩커드 패커드벨등에 이어 한솔전자 코모스 앱슨 한국후지쯔등 전국 AS망을 갖지 못한 10여개 업체와 곧 AS 대행 서비스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AS 품목을 기존 컴퓨터와 주변기기에서 휴대폰 팩스등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장비등으로 확대,종합 AS업체로 발돋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우통신은 자사출신의 사장과 임원을 대진서비스에 배치시킨데 이어 오는 10월께 대우전자와 함께 대진의 지분중 절반 정도를 인수,세진에 이어 대진에 대한 친정체계도 강화할 계획인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