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벼품종 개발 .. 성장 빠르고 수확량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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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속도가 빠르고 수확량도 많으며 병충해에도 강한 돌연변이 벼품종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생명과학연구팀 신인철 박사는 방사선조사방법을 이용, 새로운 돌연변이 벼품종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품종 (원농 1,2,4,5호)은 화성벼 섬진벼 추청벼 (아키바레) 등 재래종자에 2백~3백 그레이(Gy)의 방사선을 쪼여 추출한 돌연변이종을 3년간의 특성시험 및 지역적응 시험을 거쳐 선발한 것이다. 이 품종은 충남 홍성군 당진군,경기도 남양주시 등 총 4천여평의 농지에서 실시한 농가실증시험 결과 일반재래종에 비해 추수기간이 20일정도 빠르며 수확량도 10a (3백평)당 3% (20kg)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