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연극) '까뽀니노' ; '도쿄 게토' 등

까뽀니노(프랑스 이마쥬 에귀극단) =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C베리셀 연출. 서로 다른 인종과 세대, 계층이 허물없이 만나는 통합의 장. 세헤라자데, 페트루슈카(이탈리아 까를로 꼴라 가족인형극단)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소강당. E M 꼴라연출. 림스키 코르사코프, 스트라빈스키등의 음악을 배경으로 19세기 낭만발레를 정교히 재현한 인형극. 아무도 대령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베네수엘라 라하따블라 극단) =9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마르케스 원작, C 지메네스 각색.연출. 연금 수령을 기다려온 늙은 장교에 대한 이야기. 카이다라의 전설(아이보리 코스트 이마코극단) =9일까지 문화일보홀. 바 말리 원작, 냐쿠리.마르케스 공동연출. 황금과 지식의 신을 찾아 헤매는 세 남자 이야기. 도쿄 게토(일본 가이타이샤 극단) =9~12일 문예회관대극장. S 신진 연출. 사이버 펑크화된 도시의 표면속에 묻혀버린 진실된 인간성을 회복하자는내용의 실험극. 트로이의 여인들(미국 라마마극단, 한국 드라마센터 합동공연) =10~21일 드라마센터. 유리피데스 원작, 세르반 연출. 질서정연한 고대희랍극과 현대의 자유분방함이 어우러지는 무대. 서울열목어(즐거운사람들) =11월2일까지 성좌소극장. 김태수작, 이재상 연출. 최수종 임규 손병호 출연. 선과 악을 명확히 대립시켜 양심과 비판정신의 회복 추구. 745-5127. 산씻김(세실) =1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스튜디어씨어터. 이현화작, 채윤일 연출. 물질에 찌든 현대인의 영혼을 씻어주는 유미주의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산울림) =10월15일까지 산울림소극장. 사무엘 베케트작, 임영웅 연출. 인간 내면에 도사린 모순과 갈등을 희.비극적 요소를 사용해 파헤친 작품. 오구-죽음의 형식(연희단패거리) =9~14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이윤택 작.연출. 남부지방의 굿과 초상집의 염장면을 통해 동양적 생사관을 풀이한 굿판. 날 보러와요(연우무대) =9~17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김광림 작.연출.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작품화. 예언자 포폰(콜롬비아 따이에르극단) =9일까지 과천종합청사앞. J 바르가스 연출. 콜롬비아의 불우한 식민지역사를 다룬 마당극. 장대 사다리를 탄 곡예연기가 일품. 돈 코사크 송&댄스(러시아 돈 코사크 송&댄스 앙상블) =9~1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코사크의 민속 마당놀이. (이상 문의 766-0766) 미친년 미친연(일출) =10월26일까지 소극장 일출. 오후4시30분 7시30분, 일휴관. 서정란작 황철윤연출. 765-9919 애첩(바탕골) =10월5일까지 바탕골소극장. 화~목 오후7시30분, 금~일 오후4시30분, 7시30분. 정세희작.연출. 한국전통의 남녀관계를 질펀하게 풀어낸 놀이극. 745-0745 악극 봉선화연정(춘추.파도소리 합동공연) =10월5일까지 미리내극장. 평일 오후7시30분, 금 토 일 공휴일 오후4시30분 7시30분. 월 휴관. 김성노 연출 김태랑 출연. 745-8535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