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용 플라스틱거푸집 개발...한화종합화학

한화종합화학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유로폼(철재거푸집)과 목재거푸집을대체할 수 있는 벽면용 플라스틱거푸집을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 한화는 2년여의 연구와 30회 이상의 시공테스트를 거쳐 최근 이 제품의 개발을 끝내고 충북 부강2공장에 2백억원을 투자, 연 70만장의 생산설비를 갖췄다고 7일 밝혔다. 벽면용 플라스틱거푸집이 개발되기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한화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슬래브용 플라스틱거푸집을 개발했었다. 제품명 "한화콘판넬"로 판매될 이 제품은 첨단소재인 GMT(유리섬유강화수지)를 주원료로 사용, 치수변형없이 장기사용이 가능하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또 기존제품에 비해 30% 이상 가벼운데다 콘크리트가 묻어나지 않아 정밀시공이 가능하고 마감면이 깨끗한 것이 장점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 플라스틱거푸집이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비싸지만 재사용은 3배 수준인 50회 이상 가능해 자재비 및 시공비를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