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벤처기업 공동출자 '창투사' 정식출범

한미은행은 10일 벤처기업등과 공동출자해 설립한 창업투자회사인 "한미열린기술투자"가 정식 출범 했다고 밝혔다. 한미열린기술투자는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본금은 1백37억원이다. 한미열린기술투자에는 한미은행외에 97년 벤처대상을 수상한 원영석영 대한해운 흥장등 중견기업 23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대표이사에는 한미은행 상무출신인 윤효씨가 선임됐으며 투자업무를 비롯한 실무총괄은 한미창업투자 이사출신인 헌병제씨가 맡는다. 한미열린기술투자는 조만간 자본금을 3백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며 전문인력도 현재 4명에서 15명까지 증원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광고업체 생명공학업체 증권사 해외벤처자본등을 주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