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일보 지분 12% 확보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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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언론계 최초의 코스닥 등록업체인 디지틀조선일보의 세번째 대주주가 됐다. 1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스포츠조선 조광출판인쇄로부터 각각 15만주씩, 총 30만주를 양수받아 12.0%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은 방정호 사장(27.6%) 스포츠조선(15.6%)에 이어 디지틀조선일보의 3대주주가 됐다. SK텔레콤은 또 디지틀조선일보가 하나로통신에 출자하기 위해 지난 5일 발행한 1백49억원어치의 회사채(제1회)를 전량인수하는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와관련, "회사에서 추진중인 멀티미디어사업(무선 케이블TV)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디지틀조선일보에 출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