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통신국사 원격감시제어시스템 개발

데이콤은 지난 3월부터 총 2억원을 투입, 통신국사의 전원과 환경설비등 각종 시설을 중앙에서 감시.제어할 수 있는 통신국사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통신국사의 전반적인 환경을 알아내 기준을 넘어서는 장비에 대한 경보 제어명령을 수행하는 원격감시운용장치(RMOS) 발전기 정류기 축전지등의 설비 및 상용전원 냉방기 출입문 화재 온도 습도 등에 대한 실시간 감시기능을 갖추고 제어기능을 수행하는 원격감시제어장치(RMACS)와 이를 연결하는 통신망으로 구성된다. 데이콤은 10월까지 모두 7억원을 투입, 본사 및 10개 지역 집중국에는 RMOS를, 전국 1백60여개 통신국사중 우선 50개 국사에 RMACS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시스템이 운용요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뿐 아니라 통신국사당 구축원가를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