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사람들, 업계 갑부 리스트 휩쓸어 .. 막강파워 발휘
입력
수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람들이 정보통신분야 갑부리스트의 상위자리를 모두 휩쓸어 MS의 막강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첨단기술판 자매지인 포브스에이섭(ASAP) 최신호(10월6일자)가 업계 최초로 조사 발표한 정보통신기술분야 1백대 부호의 1위자리는 역시 빌 게이츠 MS회장(3백86억6천만달러)에게 돌아갔다. 또 MS공동창업자 폴 앨런(1백47억7천만달러)과 스티브 볼머부사장(82억1천만달러)이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이들을 포함, MS사람들은 전체 10%이상인 12명이나 리스트에 올라 있다. 이어 4위엔 래리 엘리슨 오러클회장(82억달러), 5위 고든 무어 인텔회장(79억7천만달러), 6위 마이클 델 델회장(46억6천만달러), 7위 윌리엄 휴렛 휴렛팩커드 회장(42억달러)이 각각 선정됐다. 포브스에이섭지는 정보통신산업의 호황과 스톡옵션제도의 도입으로 이 분야 억만장자들의 탄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임원뿐만 아니라 일반직원들의 "선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